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월1일 제주 유나이티드 K리그2 월간 무패를 이끈 남기일 감독을 ‘2020년 8월의 감독’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남기일 감독은 구단을 통해 “영광스럽다. 하지만 순간의 영광에 취하지 않겠다. 오로지 승격을 위해 선수들과 함께 매 경기 집중할 뿐이다. 제주는 현재 위치(2부리그)가 아닌 원래 자리(1부리그)로 돌아가야 한다”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K리그2 사령탑이 한국프로축구연맹 이달의 감독상을 받은 것은 2019년 10월 광주FC 박진섭 감독 이후 처음이다.
↑ 사진=제주유나이티드에프씨 제공 |
남기일 감독은 2014년 광주FC, 2018년 성남FC를 K리그1 승격으로 이끈 경험이 있다. 제주는 1983년 창단 이후 이번 시즌이 첫 2부리그 경험이다. 1부리그 복귀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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