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kt위즈 간판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더블헤더 1차전에 이어 2차전에도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로하스는 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SK와이번스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 더블헤더 2차전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이다.
첫 3타석에서 볼넷 2개와 안타 1개를 기록한 로하스는 4-5로 뒤진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왔다. 오른쪽 타석에 선 로하스는 1B0S 상황에서 김태훈이 던진 145km 속구를 그대로 당겨쳤다. 공은 그대로 좌중간 방향으로 장외 홈런이 됐다. 비거리는 135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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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 로하스 주니어가 4일 수원 SK전 더블헤더 1차전에 이어 2차전에도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사진=MK스포츠 DB |
kt는 로하스의 홈런으로 7회말 현재 점수를 5-5로 따라잡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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