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밀워키 벅스가 반격에 성공했다.
밀워키는 7일(한국시간)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 동부컨퍼런스 준결승 4차전에서 연장 끝에 118-115로 이겼다. 이 승리로 3연패 뒤 1승을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이번 플레이오프 첫 패.
밀워키는 야니스 안테토쿤포가 발목 부상으로 경기 도중 이탈하는 악재가 있었지만, 이를 극복했다. 크리스 미들턴이 36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에릭 블레드소가 14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안테토쿤포도 11분 29초를 뛰며 19득점을 올렸다.
![]() |
↑ 밀워키가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갔다. 사진(美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AFPBBNews = News1 |
마이애미도 물러서지 않았다. 타일러 헤로의 연속 3점슛을 앞세워 종료 3.4초를 남기고 116-115까지 추격했다. 반칙 작전에 마지막 희망을 걸었지만, 미들턴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뱀 아데바요가 26득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 던컨 로빈슨이 20득점, 재 크라우더가 18득점, 지미 버틀러와 고란 드라기치가 나란히 17득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