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공격수 정우영(21·프라이부르크)이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동료 권창훈(26)과도 1골을 합작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는 9월6일 폴란드 1부리그 구르니크 자브제와 홈 평가전을 4-1로 이겼다. 정우영과 권창훈은 4-2-3-1 대형 좌우 날개로 동반 선발 출전하여 승리에 공헌했다.
전반 15분 정우영은 상대팀 자프라제의 수비 실수를 틈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전반 26분에는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권창훈이 정우영에게 침투 패스를 날렸다. 정우영은 공을 잡은 뒤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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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영(왼쪽)이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권창훈(오른쪽)과 득점을 합작하는 등 멀티골로 맹활약했다. 사진=프라이부르크 공식 SNS |
독일 최강 뮌헨은 2018년 정우영을 영입한 후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챔피언스리그 출전기회를 차례로 주면서
프라이부르크는 오는 19일 오전 2시30분 3부리그 발트호프 만하임과 맞붙는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1라운드 경기로 2020-21시즌 공식전을 시작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