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2003년 포르투갈대표팀 데뷔 이후 17년 만에 A매치 100골을 돌파했다. 이중 페널티킥은 11골이다.
호날두는 9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3조 2차전 원정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으며 포르투갈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45분 직접 프리킥을 성공시킨 데 이어 후반 27분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이로써 호날두는 A매치 165경기 만에 101골을 기록했다. A매치 149경기 109골을 넣은 알리 다에이(51) 이란축구대표팀 전 감독에 이어 역대 2번째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03년 포르투갈대표팀 데뷔 이후 17년 만에 A매치 100골을 돌파했다. 사진(스웨덴 스톡홀름)=AFPBBNews=News1 |
호날두는 그리스와의 2004 UEFA 유럽선수권대회(유로)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
최근 5년 호날두는 대표팀에서 폭발적인 득점 감각을 보이고 있다. 42경기에 나와 46골을 몰아넣었다. 특히 2016년에 13경기 13골을 기록하며 유로 2016 우승을 이끌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