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 좌완 선발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언제일까.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10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앤더슨이 금요일에 던지는 것 하나는 확실하다"며 12일부터 시작되는 뉴욕 메츠와 홈 3연전 로테이션에 대해 말했다. 시리즈 첫 경기 선발만 공개한 것.
토론토는 타이후안 워커, 로비 레이, 로스 스트리플링 세 명의 선발이 새로 합류하며 6인 로테이션 체제가 됐다. 지난주에는 보스턴 원정에서 더블헤더가 있어 운영에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이번주는 중간에 하루 휴식일이 있어 변경이 가능하다.
↑ 스트리플링은 이번주 불펜에서 대기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만약 이렇게 될 경우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14일 메츠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가 된다.
현실적으로 토론토가 6인 로테이션을 고수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보인다. 11일과 15일 이틀의 휴식일이 있기 때문. 6인 로테이션을 운영할 경우 선발들의 등반 간격이 너무 길어지게 된다. 스트리플링이 이번주 불펜으로 대기하고 5인 로테
그 다음은 사정이 달라진다. 16일 양키스 원정을 시작으로 13일간 한 차례 더블헤더를 포함해 14경기를 치른다. 이때는 다시 여섯 명의 투수를 모두 선발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