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지난 주말 한국 유럽파들의 득점 행진이 뜨거웠다.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승우(신트트라위던) 이재성(홀슈타인 킬) 석현준(트루아)이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권창훈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만하임과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19분 득점에 성공했다. 페널티 박스에 있었던 권창훈은 오른쪽에서 닐스 페테르젠의 헤딩 패스를 발리슛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이날 프라이부르크는 2-1로 승리를 거뒀다. 권창훈은 후반 15분 교체됐으며, 선발 출전한 팀동료 정우영은 풀타임 출전했다.
↑ 권창훈이 14일 만하임과의 DFB 포칼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19분 득점에 성공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지난 시즌 부진을 딛고 이승우는 충분한 출전 기회를 부여받고 있다. 4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다.
이재성은 13일 리에라징언 알렌과의 DFB 포칼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2-1로 앞선 전반 22분과 25분에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홀슈타인 킬은 이날 7-1로 승리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재성은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석현준은 13일 포FC와의 프랑스프로축구 2부리그 3라운드 홈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트루아는 전반 37분 상대 수비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석현준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2-0 승리를 책임졌다.
이밖에도 황희찬은 13일 뉘른베르크와의 DFB 포칼 1라운드 원정에서 1골 1도움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