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투수로 전향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허문회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포수에서 투수로 전환한 나균안을 당장 1군에 콜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나균안은 16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이 퓨처스리그에서 호투를 펼쳤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
하지만 이날 허문회 롯데 감독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나균안의 1군 콜업에 대해 조심스럽게 반
허 감독은 “오늘 경기에 대해서는 보고 받지 못했다”면서 “최근 구속이 조금 줄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투수가 쉽지 않다. (나균안이) 아직 투수로 전향한 지 몇 개월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장 1군에 콜업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