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콜롬비아 축구스타 하메스 로드리게스(29)가 에버튼으로 팀을 옮길 당시 이적료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메스는 지난 7일 레알 마드리드에서 에버튼으로 이적했다. 영국 BBC 등 언론에 따르면 하메스의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301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클럽 반필드는 하메스의 이적료는 없었다고 밝혔다. 하메스는 반필드에서 만 19세인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뛰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반필드는 하메스가 팀을 옮길 때마다 훈련보상금과 연대기여금을 받을 수 있다.
↑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에버튼으로 팀을 옮길 당시 이적료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AFPBBNews=News1 |
하메스는 2014 FIFA 브라질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그해 7월 AS모나코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2014-15시즌 46경기 17골로 활약했으나 2016년부터 지네딘 지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2017-18시즌부터 2년 동안 바이에른 뮌헨에 임대됐으나 2019-20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 복귀했다. 2019-20시즌 하메스는 14경기 1골에 그치면서 입지를 완전히 잃었다. 이후 지난 7일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에버튼으로 이적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