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해설위원이 국내 경기를 중계한다면 어떨까?
MBC스포츠플러스는 송재우 MLB해설위원이 20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하는 2020 KBO리그 kt위즈-SK와이번스 생중계를 담당한다고 공지했다.
송재우 위원은 “부담 없이 재밌는 중계를 하고 싶다. 한국프로야구도 평소 시각으로 접근하려고 한다. 경기는 경기대로 풀어내면서 다양한 MLB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 송재우(오른쪽) MLB해설위원이 20일 2020 KBO리그 kt위즈-SK와이번스 경기를 통해 10년 만에 한국프로야구 생중계를 담당한다. 사진=MK스포츠DB |
송재우 위원은 1999년부터 MLB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프로야구 중계는 2010년 IPSN(현 아이비스포츠) 시절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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