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연패가 다시 길어졌다.
토론토는 19일(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7-8로 졌다. 5연패. 26승 25패로 5할 승률이 위태로워졌다. 9회 시애틀 매리너스에게 3.5게임차로 쫓기게 됐다. 필라델피아는 26승 25패를 기록했다.
분위기는 좋았다. 0-2로 뒤진 4회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안타 5개와 사구 1개를 몰아치며 5득점을 기록, 단숨에 역전했다.
↑ 선발 스트리플링은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사진(美 필라델피아)=ⓒAFPBBNews = News1 |
토론토는 다시 5회초 무사 1, 3루에서 랜달 그리칙의 희생플라이, 이어 2사 만루에서 대니 잰슨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7-5로 달아났다.
이들의 노력은 6회말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1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한 라파엘 돌리스는 2사 2, 3루에서 브라이스 하퍼에게
돌리스는 이 과정에서 1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갔다가 송구를 잡지 못했고, 부상도 입었다. 오른 무릎 부상으로 강판됐다. 토론토는 경기도 지고, 필승조 중 한 명도 잃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