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LA레이커스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레이커스는 19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 있는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덴버 너깃츠와 컨퍼런스 결승 1차전에서 126-114로 승리, 먼저 1승을 가져갔다.
2쿼터 초반 잠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이후 주도권을 잡았고,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4쿼터 한때 27점차까지 도망가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 레이커스가 컨퍼런스 결승에서 먼저 웃었다. 사진(美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AFPBBNews = News1 |
팀 전체가 이번 플레이오프들어 가장 많은 3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26득점은 지난 2010년 컨퍼런스 결승 1차전에서 피닉스 선즈 상대로 128점 올린 이후 레이커스가 기록한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와 자말 머레이가 나란히 21득점을 올렸고, 벤치에서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14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달성했지만,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