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마빈 박(20)이 레알 마드리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로부터 2000년 스페인에서 태어난 공격수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0-0으로 비겼다. 후반 24분 교체 투입된 마빈 박은 남은 경기를 끝까지 뛰었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는 “위협적인 일대일 능력을 지녔다. 힘 있는 기동력을 한껏 활용하는 대단히 직선적인 스타일이다. 왼발과 오른발을 모두 매우 훌륭하게 사용한다”라며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서 마빈 박의 잠재력을 호평했다.
↑ 한국계 공격수 마빈 박이 레알 마드리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구단 공식 홈페이지 |
2019-20시즌 마빈 박은 레알 마
스페인축구협회는 2019년 1월 19세 이하 평가전에 불러 이탈리아전 오른쪽 날개로 28분을 뛰게 했다. 마빈 박은 나이지리아, 한국대표팀에도 소집될 수 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