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LG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26)가 3일 만에 손맛을 맛봤다. 시즌 35호 홈런을 때리며 멜 로하스 주니어(30·kt위즈)와의 격차를 2개로 좁혔다.
라모스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SK와이번스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3구삼진으로 물러난 라모스는 4-2로 앞선 5회 2사에서 문승원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 시즌 35호이자 비거리는 105m다.
↑ 로베르토 라모스가 23일 잠실 SK전에 35호 홈런을 때렸다. 사진(서울 잠실)=김영구 기자 |
LG는 라모스의 홈런으로 6회초 현재 5-2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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