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KIA타이거즈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2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t위즈와의 경기에서 8회 나온 김선빈의 적시타에 힘입어 5-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드류 가뇽은 초반 난조를 보였지만, 6이닝까지 3실점으로 실점을 최소화하며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 24일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0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KIA 윌리엄스 감독이 글러브를 착용하고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
이날 승리로 KIA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5위 두산 베어스와 0.5경기 차를 유지한 6위 자리를 지켰
경기 후 맷 윌리엄스 감독은 “오늘 경기는 선발 가뇽이 이닝을 길게 가줬어야 했는데,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좋아 보였고, 마지막 이닝에서 몸쪽 승부 인상적이었다”며 “8회 김선빈의 적시타. 최원준의 스마트한 주루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