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박건우(30·두산 베어스)가 최근 경기에서 심상치 않다. 무릎을 절뚝이면서 출전을 이어가고 있다.
박건우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박건우는 유격수로 향하는 땅볼을 때렸다. 상대 유격수 강한울은 공을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고 뒤늦게 1루로 송구했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충분히 세이프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박건우는 1루에 제대로 뛰지 못하고 그대로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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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건우가 24일 서울 삼성전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이에 대해 두산 관계자는 “박건우는 최근 오른쪽 무릎에 통증이 있다. 지난 17일 수원 kt위즈전에서도 선발에서 빠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
박건우는 몸 상태가 온전치 못한 상황에서 성적에서도 주춤하다. 9월 19경기에서 타율 0.286 22안타 12타점을 기록 중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