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일본인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25)가 리버풀FC 입단 후 처음으로 단일경기 2득점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2020-21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컵대회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링컨 시티(3부리그)를 7-2로 제압했다.
미나미노는 링컨전 2골 1어시스트로 리버풀 대승을 주도했다. 커뮤니티 실드(슈퍼컵) 같은 단발성 경기가 아닌 토너먼트에서 리버풀 선수로 득점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 일본인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가 리버풀 소속으로 첫 멀티골을 기록했다. 사진(영국 링컨)=AFPBBNews=News1 |
잘츠부르크 시절 미나미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 2골 3어시스트로 주목받았다. 유럽 진출 전에는 세레소 오사카 소속으로 2013 J리그 신인상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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