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소형준(19·kt위즈)이 최근 구속이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 이강철 감독은 힘이 떨어지다고 말했다.
소형준은 24일 수원 KIA타이거즈전에서 선발로 나와 5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했다. 투구수는 89개였다.
이 감독은 2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KIA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힘이 좀 떨어진 건 사실이다. 그런데도 요령껏 변화구로 타자를 잡아내는 거 보면 다른 투수들만큼 운영을 잘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소형준(사진)이 최근 구속이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 이강철 감독은 힘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이 감독은 “(소형준에게) 10일을 쉬게 해줄까 생각하고 있다. 다음주에는 불펜데이를 또 해야 하는 상황이다.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다. 투수코치와 상의해보고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