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LG트윈스가 2주 연속 더블헤더를 치른다. 류중일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 순서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
류 감독은 2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kt위즈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토요일(10월3일 수원 kt전) 더블헤더에는 케이시 켈리와 김윤식이 나선다. 누가 1차전에 나설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켈리의 의사를 물어보고 정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가 걱정이다. 2주 연속 7경기를 치러야 한다. 일단 타일러 윌슨이 화요일(29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 나가는데 일요일(10월4일 수원 kt전에)에 등판시킬지 아니면 그다음에 투입할지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 LG가 2주 연속 더블헤더를 치른다. 류중일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 순서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이에 대해 류 감독은 “누가 이겨도 상관이 크게 없는거 같다. 순위 싸움하고 있는 kt와 오늘 포함해 6경기나 남았다. 그거에 따라 순위가 위로 가나 아래로 갈거 같다”라고 강조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