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노기완 기자
KIA타이거즈가 2연승을 달리며 공동 5위에 올랐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김태진이 승리를 이끌었다고 칭찬했다.
KIA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 2-2로 동점인 8회초 1사 1루에서 김태진의 결승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경기 후 윌리엄스 감독은 “김태진은 중요한 순간에 적시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계속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고무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KIA타이거즈가 2연승을 달리며 공동 5위에 올랐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김태진(오른쪽)이 승리를 이끌었다고 칭찬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
윌리엄스 감독은 “선발 가뇽이 1회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지만 이후 좋은 피칭을 해줬다. 사실 요키시를 상대로 많은 찬스를 만들기는 힘든 상황이었지만 선수들이 베이스러닝 등 잇단 다른 플레이를 통해 득점에 성공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윌리엄스 감독은 “전상현은 복귀 후 첫 경기에 조금 부담이 덜 된 상황에 올렸는데 실력대로 잘 막아줬다”라고 평가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