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LG 트윈스가 신민재의 끝내기로 준PO에 진출했다.
지난 2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20 KBO리그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LG가 연장 13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키움을 꺾고 준PO에 진출했다.
LG는 3-3 동점이던 연장 13회 말에서 대타 신민재의 끝내기 안타로 4-3으로 승리했다.
신민재는 연장 12회 대주자로 그라운들에 들어선 후 연장 13회 2사 만루상황에서 키움 김태훈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쳐 LG의 준PO 진출을 확정지었다.
신민재는 은퇴를 앞둔 박용택의 품에 안겨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신민재의 끝내기 순간들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 끝내기 안타를 친 후 박용택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리는 신민재.
↑ 끝내주는 사나이 신민재.
↑ 이렇게 기쁠 수가.
↑ 음료수 세례를 받는 신민재
↑ 김현수는 신민재의 활약에 함께 기뻐했다.
↑ 기뻐하는 신민재와 끝내기 안타를 허용한 키움 김태훈의 모습. 희비가 엇갈렸다.
↑ 만세! 만세!
↑ 동료들이 던진 핫팩과 로진팩을 피하는 신민재.
↑ 라모스는 신민재의 끝내기에 포효했다.
↑ 주체할 수 없는 기쁨에 박용택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린 신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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