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2016 프로야구 MVP 더스틴 니퍼트(39·미국)가 친정팀 두산 베어스의 올해 포스트시즌 첫 경기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정규리그 3위 두산은 4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돌파한 LG트윈스와 2020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이날 시구자가 바로 니퍼트다.
니퍼트는 2011~2017시즌 두산, 2018년 kt위즈 소속 투수로 KBO리그 통산 102승 51패 평균자책점 3.59로 활약했다.
↑ 더스틴 니퍼트가 2020 준플레이오프 1차전 시구를 통해 한국프로야구 친정팀 두산 승리를 응원한다. 두산 소속으로 니퍼트는 2016 KBO리그 정규시즌 및 2015 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됐다. 사진=MK스포츠DB |
가을에도 강했다. 니퍼트는 한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 17경기에 등판해 5승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했다. 2015년 1차전 완봉승, 4차전 7이닝 무실점으로 플레이오프 MVP를 따낸 것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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