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강력한 선발 야구를 이끄는 우완 투수 크리스 플렉센이 '국보급 투수'인 선동열 전 야구대표팀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역대 플레이오프(PO)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에서입니다.
플렉센은 어제(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kt wiz와 치른 PO 1차전에 선발 등판해 7⅓이닝 동안 삼진을 11개나 빼앗고 2실점으로 역투했습니다.
플렉센은 1989년 해태 타이거즈 소속이던 선동열 전 감독이 태평양 돌핀스를 상대로 PO 3차전에서 세운 PO 최다 탈삼진과 타이기록을 냈습니다.
플렉센은 또 4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한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6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뽑아낸 것을 합쳐 역대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가을 야구의 '타짜' 두산을 상대로 포스트시즌에 처음 등판해서 6⅔이닝 무실점의 역투를 선사하고 이강철 kt 감독으로부터 '역대급 투수'가 탄생했다는 찬사를 들은 소형준은 고졸 신인 투수로는 통산 14번째로 데뷔한 해에 PS 선발 출장의 계보를 이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