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고교 동문들의 바둑 열전, YES24배 고교동문전의 막이 올랐다.
YES24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14기 YES24배 고교동문전은 지난 8일 수도권 예선을 시작으로 8개월의 장정에 돌입했다. 통합 예선으로 치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안전 수칙을 고려, 수도권과 지역 예선으로 분리해 진행된다.
서울/경기/인천 14개 고등학교가 참가한 이번 수도권 예선은 NC백화점 강서의 YES24 중고서점에서 치러져 바둑팬은 물론 서점 고객의 눈길을 끌었다.
↑ 제14기 YES24배 고교동문전 수도권 예선 전경. 사진=한국기원 제공 |
서울고, 용산고, 성동고, 중동고, 대신고, 경동고, 의정부고, 검정고시 등 8개 팀이 수도권 예선을 통과했다. 오는 14일 대구광역시에서
수도권/지역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과 시드를 받은 16개 팀은 28일부터 바둑TV 스튜디오에서 32강 본선전을 치른다. 제14기 YES24배 고교동문전은 우승 상금 500만 원, 준우승 상금 300만 원이 걸려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