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4일 K리그2 충남 아산을 방문해 ‘축구선수 인권 발전 세미나’를 진행했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정다훤 이사는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은 메시, 호날두 등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여러 국가 선수들이 가입되어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인정한 선수 권익 보호를 위한 단체다. 세계적으로 선수협의 존재는 당연히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제도적인 부분을 함께 논의하는 것이 보편적”이라고 강조했다.
정다훤 이사는 “한국은 아직 제도적인 논의에 선수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고 있지 않다. 계약이 남았는데 보장받지 못하고 방출되는 것 같은 불이익을 후배들은 받지 않으면 좋겠다. 선수협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관심을 가져야 동료를 보호할 수 있다. 권리에 대해 좀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며 세미나 이유를 설명했다.
↑ 사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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