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수비수 김민재(24·베이징 중허 궈안) 박지수(26·광저우 헝다 타오바오)가 축구대표팀 11월 A매치 2연전에 참가하지 못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베이징, 광저우가 김민재, 박지수 차출을 최종적으로 거절했다”라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51·포르투갈)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오스트리아에서 15일 멕시코, 17일 카타르와 평가전을 치른다.
베이징은 11일 상하이 상강과 3위 결정 2차전, 디펜딩 챔피언 광저우는 12일 장쑤 쑤닝을 상대하는 결승 2차전으로 2020시즌 중국 슈퍼리그를 마친다. 광저우는 1차전 0-0으로 비겼고 베이징은 2-1로 이겼다.
↑ 수비수 김민재 박지수(왼쪽부터)가 11월 축구대표팀 평가 2연전에 불참한다. 김민재의 베이징, 박지수의 광저우는 2020 중국 슈퍼리그 플레이오프 최종전을 앞두고 있어 차출을 거절했다. |
중국 슈퍼리그는 팀당 30경기씩 풀리그로 진행됐으
김민재의 베이징은 2019시즌 준우승팀이다. 박지수의 광저우는 2연패 및 2010년 이후 중국 슈퍼리그 10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