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프로야구 최고 투수를 선정하는 ‘제7회 부산은행 최동원상’ 시상식이 19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KBO회관에서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린다.
올해 ‘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는 2020시즌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정규시즌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198⅔이닝을 던져 20승 2패(승률 0.909), 평균자책 2.54, 182탈삼진, WHIP(이닝당 출루허용수) 1.03을 기록한 라울 알칸타라다.
알칸타라는 수상 소식을 접하고서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레전드 투수 최동원을 기리는 ‘최동원상’ 수상자가 돼 무척 영광이다. 수상자가 되기까지 내게 큰 힘이 돼준 팀과 동료, 코칭스태프, 무엇보다 가족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두산 베어스 라울 알칸타라가 한국시리즈 기간에도 불구하고, 한국프로야구에 존중의 의미를 담아 19일 최동원상 시상식에 직접 참석 의사를 밝혔다. 사진=김영구 기자 |
최고의 고교 투수를 뽑는 올해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는 인천고 윤태현이다.
윤태현은 올해 고교야구 주말
특히나 봉황대기에서 인천고를 16년 만의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끌면서 대회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시상식엔 윤태현과 부모님이 동반하여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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