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하면 국제공항부터 떠오르지만, 최근 들어 호텔과 휴양시설이 늘면서 점차 여행지로 매력도 상승하고 있다. 5성급 파라다이스시티가 포문을 열었다면, 국내 최초 어반 부띠끄 리조트 '더위크앤리조트'가 뒤를 잇는다.
부동산 개발 및 호텔 리조트 전문기업 ㈜트리니티디앤씨가 인천 중구 영종도에 11월 26일 문을 여는 '더위크앤리조트(THE WEEK& Resort)'는 국내 최초의 어반(Urban) 부띠끄 리조트이다. 지난해 11월 (구)영종스카이리조트를 인수해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 환골탈태한 모습이다. 요즘 트렌드인 호텔 못지않은 편의시설을 갖춘 리조트를 지향한다.
↑ 펫 파크. [사진 제공 = 위크앤리조트] |
코로나19 시대에 주목받는 '언택트'에도 신경을 썼다. 리모델링 공사 초기 단계부터 한 공간에서 여행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리조트를 콘셉트로 설계했다. 객실 유형을 15가지로 다양화한 까닭도 언택트(Untact)와 호캉스 선호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다. 리조트 내 모든 주·부 출입구에는 최첨단 열화상 카메라를 배치해 투숙객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했다.
↑ 실내 야광 미니골프장 글로우 펏. [사진 제공 = 위크앤리조트] |
외부에 나가지 않고 리조트 내에서 안전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및 식음시설도 다양하다. 엔터테인먼트 시설로는 워터 슬라이드와 유수풀, 야외 수영장이 포함된 워터파크, 키즈 플레이룸, 바다 전망대 등이 있으며, 바 및 카페, 올 데이 다이닝, 뷔페 등으로 구성된 식음시설은 유명 5성 호텔 총괄 쉐프 출신이 운영한다.
↑ 펫 파크에서 바라본 리조트 전경. [사진 제공 = 위크앤리조트] |
트리니티디앤씨는 호텔 개발 및 운영사업과 부동산 개발사업을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 더위크앤리조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이현지 트리니티디앤씨의 대표는 호텔경영·레저 분야의 세계 1위인 스위
[권오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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