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FA 포워드 고든 헤이워드(30)가 팀을 찾았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2일(한국시간) 그의 에이전트 마크 바텔스타인의 말을 인용, 헤이워드가 4년 1억 2000만 달러에 샬럿 호넷츠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앞서 헤이워드는 2020-21시즌 선수 옵션(3420만 달러)을 거부하고 보스턴 셀틱스와 결별한 상태였다.
지난 2017년 셀틱스와 4년 1억 2780만 달러에 계약한 그는 세 시즌동안 125경기에 출전, 평균 13.9득점 5.4리바운드 3.6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8.4% 3점슛 성공률 35.7%를 기록했다.
↑ 고든 헤이워드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셀틱스 데뷔전이었던 2017-18시즌 개막전에서 경기 시작 6분만에 발목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다음 시즌 돌아왔지만, 72경기중 18경기에서 선발로 나서는데 그쳤고 평균 11.6득점 4.5리바운드 3.4어시스트로 기대에 못미쳤다.
2019-20시즌 마침내 반등했다. 52경기에서 17.5득점 6.7리바운드 4.1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0% 3점슛 성공률 38.3%를 기록했다. 그리고 FA 시장에서 다시 가치를 재평가받았다.
헤이워드
보스턴은 지난 시즌 카이리 어빙을 잃은데 이어 이번에 헤이워드까지 놓치며 두 명의 맥스 계약 선수를 놓치게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