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는 11월 16일부터 3주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2021년 신인선수단 교육’을 실시했다.
주 5일 오전 시간에 소규모 강의로 진행된 교육에는 강효종 이영빈 등 신인선수 11명 전원이 참가했다.
교육은 LG트윈스와 그룹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LG인으로서 소속감과 자부심을 고취하고, 프로선수로서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개인의 멘탈 역량 강화로 팀 성과에 기여하는 ‘조기 전력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 프로야구 LG트윈스는 11월 16일부터 3주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2021년 신인선수단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LG트윈스 제공 |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구단의 규정, 제도 등의 설명을 시작으로 프로선수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 데이터 분석의 기초 및 활용, 컨디셔닝을 통한 부상 방지, 프로선수의 멘탈 및 이미지 관리 등 강의와 더불어 소통과 공감을 만드는 토론, 성공을 향해 도전하는 목표 및 계획 세우기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020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박용택도 후배들을 위해 나섰다. 박용택은 LG트윈스 선수단 일원으로서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후배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방문 등 일부 일정은 취소됐다.
교육에 참석한 투수 강효종은 “LG트윈스에 입단할 수 있어 영광이다. 소속감과 자부심을 강하게 느꼈고 앞으로 LG트윈스의 주축 선수가
내야수 이영빈은 “처음으로 경험하는 프로 생활이라 긴장되지만 빨리 적응해서 신인다운 활기차고 패기 있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그리고 항상 팬들의 사랑과 응원에 감사하고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