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뉴욕에 머무는 것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FA 내야수 DJ 르메이유(32) 원소속팀 뉴욕 양키스와 협상 과정이 순탄치않다.
뉴저지 지역 매체 '엔제이닷컴'은 1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르메이유와 양키스 구단 양 측의 입장 차이가 크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양키스는 4년 7500만 달러 계약을 제시했지만 선수측에서는 5년 1억 달러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양 측의 격차가 2500만 달러 수준이다. 양 측의 협상 능력에 달렸지만 좁히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르메이유가 양키스와 협상에 나섰지만, 입장차가 큰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르메이유가 지금 당장 굽히고 들어갈 이유도 없다. 시간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스프링캠프는 내년 2월 중순에 열릴 예정이고, 이마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뒤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 엔제이닷컴은 FA 선수들이 "합당한 금액을 찾거나 그게 아니라면 기다리라"는 메시지를 선수노
엔제이닷컴은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르메이유에게 관심이 있지만, 블루제이스가 지난 시즌 코로나19 피해로 재정적인 타격을 입었고 토론토에서 홈경기도 열지 못하는 상황에서 정말로 돈을 많이 쓸 수 있는 상황인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