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17점차 열세를 극복하고 극적인 역전승을 달성했다.
삼성생명은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과 3라운드 마지막 맞대결에서 86-80(19-25 16-20 26-18 27-17)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시즌 8승(7패)째를 거두며 단독 3위로 점프했다.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BNK는 9연패 수렁에 빠졌다.
↑ 삼성생명이 대역전극을 펼치며 3위로 올라섰다. 사진=WKBL 제공 |
하지만 삼성생명은 김한별을 필두로 배혜윤, 박하나 등이 후반 들어 힘을 내기 시작했고, 삼성생명은 3쿼터 들어 맹추격을 시작했다. 수비도 지역 수비로 변환한 뒤 BNK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내면서 안정감을 찾기 시작했다.
삼성생명은 실점을 최소화하면
반면 BNK는 삼성생명을 크게 압도하다가 후반 들어 삼성생명의 노련한 플레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며 연패 탈출을 다음 경기로 미뤄야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