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득점에서 침묵한 손흥민이 5∼6점대 평점을 받았습니다.
손흥민은 한국시간으로 어제(20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쌓지는 못했습니다.
토트넘도 0-2로 져 정규리그 5위(승점 25)로 추락했습니다.
손흥민이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해리 케인과 함께 여러 차례 기회를 노렸음에도 레스터시티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후반 26분 개러스 베일의 코너킥 이후 흐른 공이 골 지역 왼쪽의 손흥민에게 향했으나 그의 오른발 슈팅은 레스터시티 카스페르 슈메이셸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토트넘에서 공식전 99골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은 골 사냥에 실패하면서 100번째 골도 다음으로 미뤄졌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매겼습니다.
다수의 토트넘 선수에게 5점을 준 이 매체는 손흥민과 케인에게도 같은 점수를 줬고, 손흥민에 대해 "슈메이셸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한 차례의 슈팅 장면 외에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토트넘에서는 골키퍼 위고 요리스와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세르히오 레길론,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받은 6점이 가장 높은 점수였습니다.
전반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 다섯 번째로 높은 6.4점을 줬습니다. 케인이 7.3점으로 가장 점수가 높았고, 오리에가 5.6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매긴 평점에서도 6점의 무난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