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 득점왕 해리 케인(28·잉글랜드)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파브리치오 로마노(46·이탈리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CBS스포츠 축구 팟캐스트 ‘케 골라소’에 출연하여 “해리 케인은 2021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떠나지 않고 잔류할 준비가 됐음을 토트넘 팬에게 말해주고 싶다”라며 밝혔다.
로마노는 미국 CBS 축구전문가, 이탈리아 방송 ‘스카이 스포르트’ 이적시장 전문가, 영국 일간지 ‘가디언’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다니엘 레비(58·영국) 토트넘 회장은 해리 케인을 지키길 원한다. 또한 다음 시즌에도 남으리라 확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 2018 러시아월드컵 득점왕 해리 케인(가운데)이 다음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나지 않고 남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AFPBBNews=News1 |
로마노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등이 매년 여름 해리 케인을 영입하려고 노력했다”라면서도 “만약 어떤 팀이 다음 이적시장에서 1억5000만 유로(약 2004억 원) 이상을 토트넘에
해리 케인은 11살의 나이로 유소년팀이 입단한 2004년부터 토트넘과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계약은 2023-24시즌까지 유효하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