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단장이 노력을 보상받았다.
파드레스 구단은 3일(한국시간) 에릭 그룹너 사업 운영 부문 사장을 최고경영책임자(CEO), 프렐러 수석부사장 겸 단장을 야구 운영부문 사장 겸 단장으로 승진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두 사람의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했다. 구단의 사업과 선수단 운영을 책임지는 두 책임자를 나란히 승진시키며 계약도 연장했다.
프렐러는 지난 2014년 8월 파드레스 단장으로 합류했다. 몇 차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2020시즌 37승 23패의 성적으로 14년간 이어지던 포스트시즌 가뭄을 끝내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프렐러 단장의 직급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계약도 연장했다. 사진= 파드레스 구단 제공. |
여기에 커비 예이츠, 브래드 핸드, 크레이그 스타멘 등 다른 팀에서 웨이버된 선수를 영입해 정상급 불펜 투수로 키웠으며, 드래프트에서 맥켄지 고어, C.J. 에이브람스, 루이스 캄푸사노, 라이언 웨더스, 칼 퀀트릴, 콜 윌콕스 등의 유망주들을 발굴했다. 해외 아마추어 선수 시장에서는 아
이번 오프시즌 공격적인 전력 보강에 나서면서도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 유망주 랭킹 탑100에 가장 많은 7명의 유망주를 올리며 미래와 현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는 평가를 받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