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한국계 축구선수 마빈 박(21)이 세계 최고 명문으로 통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1부리그(라리가)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마빈 박은 10일(한국시간) 2020-21 라리가 1라운드 홈경기에서 라이트 윙백으로 55분을 뛰고 교체됐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헤타페를 2-0으로 꺾었다.
한국인 어머니로부터 태어난 마빈 박은 아버지의 나이지리아, 그리고 출생지 스페인 국가대표도 선택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 한국계 축구선수 마빈 박(아래)이 레알 1군 소속으로 스페인 라리가 선발 데뷔전을 치르고 있다.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
스페인축구협회는 2019년 1월 이탈리아를 상대한 19세 이하 평가전에 마빈 박을 출전시키는 등 한국, 나이지리아보다 한발 먼저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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