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여자축구선수 지소연(30·첼시)이 문재인 대통령과 영상 통화를 한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1일 국민 8명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페이스톡 기능을 활용한 영상 통화를 한다”고 밝히면서 지소연, 안광훈(81·천주교 서울대교구 삼양동선교본당) 신부의 실명을 먼저 공개했다.
강민석 대변인은 “한 분 한 분이 국민에게 메시지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지소연 등 영상 통화 대상 8명을 선정한 기준을 밝혔다.
↑ 첼시 미드필더 지소연이 11일 문재인 대통령과 영상 통화를 한다. 청와대는 ‘국민에게 메시지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사진=첼시 공식 SNS |
지난달 31일에는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발표한 2011~2020년 아시아 여자 베스트11에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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