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19)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다만 다시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장재영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연습경기에 1-0으로 앞선 5회말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13개의 공을 던져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장재영은 13개를 모두 직구로만 던졌다. 최고 구속은 153km이 나왔고, 평균구속은 152km였다.
↑ 11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연습경기가 벌어졌다. 5회초에서 키움 장재영이 등판해 역투했지만 두산 정수빈에게 동점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
선두타자 박계범을 유격수
하지만 허경민에게 던진 몸쪽 153km 직구가 안타가 됐고, 이어 정수빈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허용하면서 실점을 했다.
다만 대타 최용제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무리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