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탬파) 김재호 특파원]
등 부상으로 이탈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빠르게 회복중이다.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취재진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어제 불펜 투구를 했다"며 김광현의 소식을 전했다.
앞서 김광현은 지난 14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예정이었지만, 등에 긴장 증세를 느껴 예정된 등판을 취소했다.
↑ 등 부상으로 이탈했던 김광현이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쉴트 감독은 "모든 보고서가 호의적이었다. 잘 마쳤다. 공을 받은 불펜 포수도 공이 좋아보이고 움직임도 좋다고 했다"며 김광현이 불펜 투구를 무사히 마쳤다고 전했다. 다음 단계는 이제 타자를 상대하는 것이다. "이틀 정도 있다가 시뮬레이션 게임, 혹은 라이브BP 버전의 투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즌 개막을 2주 남겨둔 상태이기에 개막 로테이션에 맞춰 준비하기에는 시간이 다소 촉박할 수도 있다.
쉴트는 '김광현이 시즌 개막에 맞춰 준비될 수 있다고 보는가'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