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 우완 임찬규(29)가 올 시즌 첫 실전 등판에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임찬규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2이닝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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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투수 임찬규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
2회초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최주환(33)을 삼진, 한유섬(32)을 내야 땅볼, 고종욱(33)을 삼진으로 더그아웃으로 돌려보
임찬규는 이후 팀이 0-0으로 맞선 3회초 수비 시작과 함께 김윤식(20)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지난 2월 스프링캠프 시작 이후 처음으로 타자들을 상대한 가운데 좋은 컨디션을 과시하며 올 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