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타서게서 최상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자신의 할 일을 했다.
최지만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홈경기 1번 지명타자 출전, 4타수 무안타 2타점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7로 내려갔다.
팀은 3-5로 지면서 이번 3연전 1승 2패로 마무리했다. 54승 48패. 클리블랜드는 52승 49패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와 4위를 기록중인 두 팀의 격차는 1.5게임차로 좁혀졌다.
↑ 최지만은 안타는 없었지만, 2타점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4회에는 1사 만루에서 중견수 방면 잘맞은 타구를 날렸으나 중견수 마일스 스트로가 슬라이딩하며 캐치했다. 3루 주자 한 명이 홈을 밟은 것에 만족해야했다. 타구를 바라보며 1루로 달려가던 최지만은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탬파베이 타선은 득점권에서 9타수 2안타, 잔루 8개 기록하며 또 한 번 답답한 모습 보여줬다. 팀이 낸 3점중 안타로 낸 득점은 한 점도 없었다. 2회 이삭 파레디스가 상대 포수 송구 실책으로 홈을 밟았고, 나머지는 최지만이 아웃과 맞바꾼 2점이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