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가 오랜만에 '정상적인' 스프링캠프를 준비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2023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는 애리조나주 피닉스 일대(캑터스리그)와 플로리다주 일대(그레이프푸르트리그)에서 열린다.
현지시간으로 오는 2월 24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텍사스 레인저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즈의 경기를 시작으로 시범경기 일정에 돌입한다. 같은 날 보스턴 레드삭스는 워싱턴대학 야구팀과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 하루 뒤인 25일부터 30개 전구단이 시범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 메이저리그가 시범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3월 26일부터는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시범경기가 시작된다. 다저스와 에인절스의 프리웨이 시리즈, 자이언츠와 어슬레틱스의 베이브릿지 시리즈 등이 예정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구단 산하 트리플A팀 슈가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와 홈과 원정을 오가며 2연전을 치른다.
메이저리그는 지난 3년간 정상적인 스프링캠프를 치르지 못했다.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범경기 일정은 각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