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 이날은 특별하게 마운드에 올랐다.
디아즈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퀸즈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LA다저스와 홈경기 팀이 2-1로 앞선 9회초 등판, 세 타자 삼자범퇴로 잡으며 팀의 승리를 지키고 시즌 29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그의 등장은 다른 날에 비해 조금 더 특별했다. 자신의 마운드 등장곡인 '나르코(Narco)'의 연주자 티미 트럼펫이 경기장을 찾아 라이브로 곡을 연주하는 가운데 등장한 것.
↑ 디아즈의 마운드 등장곡 Narco의 연주자 티미 트럼펫이 디아즈가 마운드에 오르는 사이 연주를 하고 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
티미 트럼펫이 지난 2017년 네덜란드 출신 DJ 그룹 블래스터잭스와 함께 협업해 발표한 이 곡은 디아즈가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인 지난 2018년부터 마운드 등장 음악으로 사용했다.
2019년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된 이후 다른 노
이 노래는 KBO리그 KIA타이거즈의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응원곡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