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가 보름 만에 이탈리아 축구팬들을 반하게 만든다는 극찬을 들었다. 이탈리아는 유럽리그랭킹 4위, 나폴리는 유럽클럽랭킹 24위로 평가된다.
김민재는 현지시간 8월 15~31일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데뷔 4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일간지 ‘라가체타 델로스포르트’는 “단기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나폴리와 조화로 모두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개인 활약은 물론이고 동료와 잘 어울리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는 얘기다. ‘라가체타 델로스포르트’는 이탈리아 3대 스포츠신문 중 하나다.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땀에 흠뻑 젖은 김민재”라는 비유로 한 달도 되지 않아 팀에 녹아들었음을 표현했다.
↑ 김민재가 레체와 2022-23 이탈리아프로축구 세리에A 4라운드 홈경기를 뛰고 있다. 사진=나폴리 공식 SNS |
역시 이탈리아 3대 스포츠 신문으로 묶이는 ‘투토 스포르트’도 “김
김민재는 이번 여름 1805만 유로(약 245억 원)를 페네르바체에 안기고 나폴리로 옮겼다. 유럽리그랭킹 21위 튀르키예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