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가 참석하는 G20 회의가 오는 14일부터 이틀 동안 미국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 춘계회의를 겸해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경제의 불균형 해소와 국제통화시스템 개편, 국제 원자재 가격 안정을 포함한 다섯 개 주제를 놓고 치열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특히 미국을 포함한 대규모 경상수지 적자국들은 대표적인 흑자국인 중국을 상대로 다시 위안화 환율 문제를 걸고넘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 최대 쟁점은 국가 간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도출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