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과 탈레반은 미국 해병대원들이 탈레반 병사들의 시신에 소변을 보는 동영상에 대해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미군 병사들의 행위는 그야말로 비인간적이고 강하게 비난해 마땅하다며, 미국 정부에 이 영상을 신속하게 조사해
10년간 계속된 전쟁을 끝내려고 미국과 협상 중인 탈레반은 최근 인터넷에 공개된 동영상에 대해, 미군 병사의 행동이 비인간적이고 야만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자비훌라 무자헤드 탈레반 대변인은 이번 동영상 파문 때문에 미국과의 평화 협상이 난관에 부딪히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