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통령 선거를 석 달여 앞두고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이 강등되면서 사르코지 대통령의 재선 전망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여론조사기관 LH2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프랑스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사르코지 대통령의 지지율은 23.5%로 한 달 전에 비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도 1.5%포인트 떨어진 30%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사르코지를 앞섰고,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후보는 오히려 지지율이 올라 17%를 기록했습니다.
프랑스 언론은 신용등급 강등의 책임이 상당 부분 사르코지 대통령에게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