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해안에서 좌초한 호화 유람선의 선장에 대한 검찰의 조사 결과 선장의 과실이 속속 사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뉴스통신 안사(ANSA)에 따르면 선장 프란체스코 셰티노는 검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자신이 질리오 섬 인
또, 사고 지역 해안경비대장과 셰티노의 통화 녹음 내용이 공개되면서 셰티노가 승객보다 먼저 배에서 탈출했을 뿐 아니라 해안경비대장의 복귀 명령도 거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셰티노 선장은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 중이며, 유죄 판결 시 최대 12년 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