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의 리더십 확보에 두 형이 최대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외교협회(CFR)의 스콧 스나이더 연구원은 협회 홈페이지에 김정은의 권력 승계 작업이 지금까지는 순조롭게 이뤄졌으나 김정남과 김정철 처리에 대한 문제가 빠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스나이더 연구원은 김정은이 리더십 확보를 위해 얼마나 경쟁자를 짓밟을 수 있는지에 대한 척도가 김정철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중국이 개혁 성향의 김정남을 김정은의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친형인 김정철보다 이복형인 김정남이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