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주변국들이 우라늄농축 중단 등 북미합의를 환영하면서도 보다 진전된 협상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이웃 국가들이 북미합의 결과에 대해 6자회담 재개로 가는 좋은 징조로 평가했다고 보도했습
하지만 일본의 경우 대북 식량지원을 재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고, 한국도 북한 비핵화 협상은 식량 등의 남북대화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신문은 또 북한이 몇 주 전부터 이명박 정부에 대한 비난을 강화하고 있는 데 대해, 4월 총선에서 북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정치인들을 도우려는 의도로 해석된다고 전했습니다.